스토리

교회의 본질이 능력인 교회(연수보고)

just do it again 2012. 3. 13. 11:46

연수보고서 - 교회의 본질이 능력인 교회

 

 

목회자들은 교회의 수적 부흥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분명 많은 목사들이 가정교회 또한 그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접근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둘러말할 필요 없이, ‘휴스턴서울교회는 왜 되는가?’라는 질문부터 해 본다.

 

물론 성도수가 몇 명인가?’라는 말을 한다면 휴스턴서울교회를 모델로 삼기는 힘들다. 한 마디로 수적인 면에서 매력적인 교회는 아니다. 주일 낮예배 1,000여명이 모이는 교회, 그것 가지고는 많은 목사들의 이목을 집중하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 이보다 대단한 교회가 많고, 미국 이민교회 역시 이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룬 교회가 많이 있다. 물론 서울교회의 내면을 보면 다르다. 하지만 일단 그것은 남겨두고 결과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렇게 흠모할 만한 교회가 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목사들이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시작한 가정교회에 왜 그렇게 관심이 많은가?(세미나 광고 조차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목사들이 순식간에 접수 마감되는 세미나, 컨퍼런스를 최근에 들은 적이 없다.)

 

서울교회, 아니 가정교회가 된다고 믿기 때문이 아닐까?

나는 이런 생각도 해봤다. 서울교회가 현재의 수적인 면에서 그렇게 보여 줄 것이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회심하는 숫자와 회심한 사람들의 성장과 성숙 그리고 헌신에 있어서는 탁월한 것을 보고 휴스턴서울교회와 같은 교회가 한국에 있다면 성장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런 교회를 휴스턴이 아니라 한국이라면 돌아갈 고국도 없고 하니 해 볼만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휴스턴서울교회는 사실 그런 것에 거의 마음을 두지 않고 있다.

 

교회가 성장하는 데는 몇 가지 고전적인 이유들이 있다.

1. 목회자의 리더십(목사의 설교 포함)

2. 교회의 특별한 프로그램

3. 지역적 상황

 

그래서 많은 목사들이 최목사님의 리더십을 말한다. 인정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그것 때문일까?

교회의 특별한 프로그램? 물론 서울교회는 프로그램이 있다. 성경공부 프로그램이고 그것이 삶공부이다. 그리고 선교행사가 있어 헌신의 의미를 더 살리기도 하고, 송년잔치 같은 것을 통해 vip를 초청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울교회는 이것들을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목사의 설교? 최목사님의 설교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참고하려고 한다. 나도 역시 연수 가서 최목사님의 설교 CD를 한 보따리 사왔다. 하지만 나의 견해는 최목사님은 탁월한 speaker은 아니다. 불신자들의 마음을 빼앗을 만한 내용도 아닌 것 같고(실제로 예배에 오면 처음 온 사람들은 최목사님의 설교에 은혜를 많이 받는다고 하지만 과연 이들이 목장을 통하지 않고 바로 교회로 왔을 때도 그런 반응을 보였을까 하는 것은 의문이다. 내가 느끼는 최목사님의 설교는 말 그대로 가정교회에 맞는 설교이다.) 특히 교회를 찾아 기웃거리는 기신자들에겐 더욱 아닐 것 같다.

교회부흥에 있어 지역적인 상황은 한국교회에는 거의 절대적인 요인이 되어 있다. 그래서 신도시로 교회가 몰리고 오래된 동네는 별 비전이 없어 자신의 능력을 아깝게 생각하는 목사들은 기존장소를 포기하는 risk를 감수하고 신도시로 교회당을 옮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휴스턴은 한인이 2만 정도밖에 되지 않고 교회당 위치도 한인 밀집 지역이 아닌 외곽에 있으니 성장에 맞는 조건은 아니다.

 

그러면 최목사님의 리더십인가? 아니면 헌신된 목자 목녀들 때문인가? 아니면 불신자에서부터 출발해서 목자 더 나아가 초원지기 직책까지 맡을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불신자-목장방문-교회방문-등록교인-예수영접-침례-생삶공부-회원교인-목자-초원지기) 때문인가?

 

연수를 통한 나의 경험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내가 연수하기 전에 가장 많이 들은 말은 가정교회의 성패의 관건은 목자 목녀의 헌신에 달렸다는 말이었고 나 스스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들이 얼마나 헌신하는가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중요한 목적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답은 성경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휴스턴서울교회는, 아니 가정교회가 최목사님의 영향력으로 체계화되었다고 하면 최목사님은 끝까지 집요하게 성경적인 것을 추구한다.

최목사님은 자주 혹 목회에 성공을 못해도 내가 성경적인 목회했다고 하면 마지막 하나님 앞에 가서 할 말이 있지 않겠냐?”라는 말을 하신다.

 

교회가 왜 존재하고 그래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하는 본질적인 질문에 휴스턴서울교회는 매여 있다.

결국 성경적인 교회를 해 볼 건가 말 건가 달려있다. 교회의 본질을 붙들 것인가 아닌가에 달려있다.

 

성경적인 교회를 하겠다는 믿음이 있으면(이 때의 믿음은 야고보서적인 믿음을 말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것) 그때부터 휴스턴서울교회의 모든 것 - 예배순서, 행사, 시스템, 목자목녀의 활동, 그리고 그 교회 안에서 목장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것까지 - 은 방법이 아니라 모두 다 목적으로 변한다.

 

휴스턴서울교회의 목자 목녀들의 헌신도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고 봐야 한다. 그들은 평신도 목회의 성공가도만 달린 자들이 아니다. 내가 만난 휴스턴서울교회 목자목녀들은 소위 말해 목회의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람들이었고, 그 처절하다시피 한 목회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다. 살아남았다는 것은 몇 명의 vip를 목장으로 인도했고, 몇 번 분가했고 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그런 것에 상관없이 여전히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섬김의 현장을 버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거기에 하나님을 경험하는 그들의 간증이 있었고 그것이 또 다른 헌신의 동력이 되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어느 샌가 그들은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것은 영혼구원의 기쁨을 맛보고 그 위대함을 알기 때문인 것 같았다.

 

몇 가지 정리해 본다.

1. 교회의 본질로 승부를 걸어보자.

정말 죄송하고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본질로 승부를 걸어도 된다는 것에 고무된다.

융통성이란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을 때만 부린다.

 

2. 능력은 본질 속에 함께 들어있다고 믿는다.

서울교회는 특별히 능력을 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본질을 향해 가고만 있으면 하나님의 역사는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 같았다. 가야할 길을 가게 되면 능력은 동반된다.

능력 달라고 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해 달라고 구하자.

교회는 교회의 사명대로 존재하게 해 달라고 구해야 할 것이다.

 

3. 예배에 관한 생각을 바꾸다.

설교 중심의 예배가 아니라 예배 전체가 지향하는 영혼구원과 제자삼기에 예배의 능력을 보았다. 침례식, 허그식, 간증, 찬양, 설교, 헌신의 시간(헌신대) 모두 영혼을 구원하고 그 영혼의 자람(제자됨)을 지향하고 있었다.

예배의 은혜는 결국 목사의 설교에 달렸다는 생각을 허물게 되었다. 설교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예배에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가 살아 있다는 것으로 예배의 힘을 체험했다.

 

4. 개혁주의에서 말하는 참 교회의 3대 표지가 모두 들어있는 교회.

내가 고민한 것 중에 하나는 침례교에서 시작한 가정교회를 장로교가 꼭 받아야 할까라는 어슬픈(?) 자존심 같은 것이 있었다. 가정교회에는 할 수 없이 침례교적 색채가 깔려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우려 같은 것이 있었다.

 

신학교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것이 개혁주의 교회의 3대 지표이다.

말씀의 올바른 선포 올바른 성례의 집행 정당한 권징의 실행

이것은 종교 개혁시대 이후로 거론되어 온 참 교회와 거짓 교회의 구별을 하는 기본적인 준거이다.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많은 한국 장로교회에서 ,에 대해서도 얼마나 바로 시행되는지 자문해야 하겠지만 에 대해서는 이미 포기한 교회가 많다.

하지만 서울교회는 이 모두에 있어 그 어떤 것도 소홀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권징의 시행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더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고 그대로 시행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이혼에 대한 가르침과 이혼경력이 있는 자들에 대한 자격제한 등)

 

개혁주의(Re-formed)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서울교회는 그런 면에서 그 어떤 교회보다 개혁주의 교회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가정교회운동은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제2의 종교개혁이다.

 

5. 마지막으로, 솔직히 지금 현재 서울교회와 같은 교회를 이루는 것에 자신은 없다. 하지만 서울교회와 같은 아름다운 교회에 대한 꿈(비전)이 생겼다.

2:13 말씀처럼 우리 속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니까 그 분의 열심이 또한 이루실 것(1:6)이라고 믿는다.

 

*추신

섬김으로 감동 이상을 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 섬김, 거저 받았으니 나도 거저 줄 수 있도록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최목사님 감사합니다. 멀리서 보던 목사님과 많이 달랐습니다.

이수관 목사님, 안식년 중인데 괴롭혀서 죄송합니다. 점심 잘 먹었습니다.

백혜원 전도사님, 어깨에 통증이 있다고 사무실에서 슬쩍 흘렸는데 어떻게 그렇게 잊지 않고 끝까지 안내를 해 주시는지... 서울교회 교역자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박광우 집사님, 작은 것 하나에도 신경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승현 집사님, 강의 중에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이 많았음을 알았습니다.

이은주 사모님, 연약한 데서 강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석태인(석영이) 목자님, 저의 첫 목장 방문이었는데 다양한 목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했고, 이후로도 관심가지고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범노(이남희) 목자님, 어떠한 환경에서도 목자라는 직분이 놓을 수 없는 영광스러운 직분이 됨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연수기간 중에 집사 안수식을 볼 수 있어서 더 큰 기쁨이었습니다. 목녀님 감사합니다. 아시죠?

이강배 목자님과의 면담은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곽인순 목자님, 목자님과의 면담에서 목자직이 열심 이상의 중요한 그 무엇이 있음을 느껴졌습니다. 또 목원의 집에서 누렸던 특별한 시간은 특보너스였습니다.

윤명희 목자님, 목자의 자기부인은 당연한 덕목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한 첫 목자였습니다.

황명순 목자님, 왜 그런지, 생각하면 다시 가슴이 울컥해지네요. 수요기도회 목자간증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감사합니다.

최성하 목자님, 사역이 재미있고 당당한 할 필요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박치우 목자님과 유인학 목자님과의 면담은 경험 쌓인 노장을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김명성(김옥주) 목자님, 어떤 형편에서도 끝까지 붙드는 목자직에 영광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김가이버(?) 사역, 잘 하십시오.

박민규(박명신) 목자님, 부부의 첫 만남과 결혼 이야기부터 목원으로 목자로 되기까지의 스토리는 젊은 사역자이기에 더 역동적이었습니다. 따로 한 날을 온전히 섬겨주심으로 휴스턴이라는 도시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임흥균 초원에서 첫 초원모임을 보았고 따끈한 초원지기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용호(이경희) 목자님, 동향출신이라고 끝까지 관심 보여주시고 섬겨주시려고 했던 것 다시 감사드립니다.

목자직의 향수와 회복을 꿈꾸는 권오인 목원과의 두 번의 만남은 목자의 직분이 주는 매력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오춘도, 이선화 싱글 목장의 목자님들, 정말 바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가장 나약할 수 있는 시기의 청년들이 거룩한 것에 마음 둘 수 있게 하는 대단한 목회자들이었습니다.

이어 특별 신청해서 탐방하게 된 이첼 목장의 조용준(조선희C) 목자님, 그리고 싱글 목원들... 내가 목장 모임 가운데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아세요? ‘적어도 싱글 목장에서 어떤 식으로라도 함께 뒹군 목원들이라면 두 번 생각하지 않고 며느리감, 사위감 삼아도 좋겠다!’라는 생각했습니다. 우습죠?

다시 집사 안수 축하하고 다음에 뵐 때에는 더 원숙한 집사님이 되어 있으시겠죠?

예배사역에 대해 세심하게 안내해 주신 이혁 집사님, 집사님으로 말미암아 생각지 않는 더 많은 이득을 얻었을 수 있었습니다.

조선인(조선희A) 목자님의 초원 모임, 주일 오후 뜻하지 않게 덤으로 누리게 된, 그리고 초원모임의 실제를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정말, 생각지 않았던 만남이었던 박치범(박소영) 목자님, 10여년의 세월에 그렇게 많이 성숙된, 그리고 헌신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해 있을 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는 사람이었기에 더 감동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잊지 못할 또 한 목자, 조현권 목자님. 한국 부산 반여동의 골짜기의 우리 동네와 우리교회에서 기도했던 추억을 가진 사람을 만날 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추억의 그 땅 목사라고 마지막 공항까지 그리고 그 외에 덤으로 꼭 필요한 선물(?)까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 사랑을 받았기에 더욱 부담스럽기도 하고, 더욱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섬기는 것으로 갚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섬기는 교회에 당신들과 같은 또 다른 이들의 출현을 기대해 봅니다.

장외숙 (03.09 04:45)
.
연수 소감 잘 읽었습니다. 제가 보지 못한 부분을 말씀해 주셔서 도움이 됩니다. 숙제 참 잘하셨습니다.^^ 이제 얼마나 내것으로 만들어 가는 냐? 가 숙제인 것 같습니다. 매일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5월에 컨퍼런스 오시나요? 전, 신청했습니다. 오세요~
최영기목사 (03.09 09:48)
많은 질문을 갖고 오셨기 때문에 가정교회와 서울 교회에 핵심을 찍어보신 것 같습니다. ^^;
심운기 (03.09 10:47)


저는 잘 모르는 분이시지만 .........

연수 보고서를 읽으면서 절절히 저의 의견이나 경험과 일치하는것이 많은 것을 봅니다
저도 가정교회에 온지 18년이 되어 생각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목사님께서 그대로 표현해 주신 것 같아 구구 절절이
공감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너무 귀한 소감에 감사드립니다
조선희 (03.09 11:23)

목사님,
첫 인상이 너무나 구수하고 이웃집 아저씨 같아서 경계를 턱~ 놓고
말도 조리없이 생각나는 대로 했었는데...^^
이렇게 매같이 예리한 눈으로 보고 계셨다니...

연수보고서 읽으면서 여러 번 울컥했습니다,
잠깐 두주 동안 계시면서 어케 이런 것 다 보실 수 있으셨을까여...


박치범 (03.09 11:33)
약 12년전 청년부 담당 목사님 이셨던 목사님을 미국에서 만나뵙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현재 연수 중인 목사님은 제가 대학부 교사 할때 대학부 담당하신 목사님 이십니다.
가정교회로 인해 이렇게 귀한 목사님들을 이곳 휴스턴에서 만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조만간 한국에 가면 꼭 뵙고 싶습니다.
3주동안 연수하시면서 많은것에 대한 해답을 얻음에 감사합니다.
이강배 (03.09 12:32)
얼굴이 저와 비슷하여 자동차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저 인줄 알고
탔더니 딴 사람이었다고 하는 목사님! 잘 도착 하셨네요.
예고편 드라마를 보셨는데, 전편을 부산에서 방영 하도록 하겠습니다.
  (03.10 00:51)
심운기 집사님을 나는 잘 압니다. 새교우 사역팀에서 섬기셨고 주일 가장 바쁘신 분 중에 한 분 이셨기 때문이지요.
18년 가정교회와 함께 하신 분이 나의 연수보고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고 해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집사님은 그 삶 속에 18년을 오신 분이고 나는 이제 듣고 본 것으로 5개월 달려온 미숙한 자입니다.
가정교회는 말씀이 삶으로 체득되는 교회입니다.

이미 언급한 분들 외에도 서울교회 목자 목녀, 아니 모든 성도들 감사하고 존경할 수 밖에 없는 분들입니다.
곽인순 (03.10 17:20)
목사님!!!
짧은 시간이었는데 핵심을 꽤 뚫어 보셨네요. 괜히 감사하고 기쁩니다.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다음에 부산에서 다시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명순 (03.11 09:12)
목사님. 샬롬!
조현권 (03.12 13:07)
만나게 하신 주님의 섭리에 감동합니다. 이목사님의 탐구열과 깊은 통찰력에 감명받습니다. 주님의 뜻을 제대로 좇는 목회, 꼭 이루시기를 빕니다...